시스템에어컨 분양옵션 vs 공동구매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스템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시스템에어컨이란 천장에 설치되는 에어컨으로써 일반 스탠드형과 벽걸이와는 달리 공간 활용에 큰 이점을 갖고 있는 에어컨입니다.

 

요즘 건축되는 아파트를 보면 4베이 중심의 구조를 갖고 있으며 수납공간을 최대한 많이 만들려고 하다 보니 옛날 판상형 아파트보다 평수가 좁게 나오는 게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4베이 구조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4 베이만의 큰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실을 포함한 모든 방에 햇빛이 들어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파트 구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기로 하고 본론으로 돌아와 요즘 건축되는 아파트들은 구조 및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 상대적으로 평수가 적게 나오며 거실 복도 때문에 거실과 방간의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시스템에어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스템에어컨을 아파트계약 당시 옵션으로 넣는 게 나을지 아니면 공동구매 또는 사설로 설치하는 게 나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함에 있어 아파트 계약 당시 옵션으로 설치하는 경우와 공동구매로 설치하는 경우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림으로 잘 따져보고 설치를 해야 됩니다.

 

먼저 아파트 계약 당시 옵션으로 설치를 하는 경우, 아파트 옵션이기 때문에 향후 아파트 시공사에서 AS가 가능하며 스마트홈으로 에어컨 제어가 가능합니다. 또 아파트를 건축할 때 설치되기 때문에 추후 천장을 뜯어 공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점은 공동구매보다 비싸며 세금 혜택에 있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6억 이하 아파트 취득세율이 1.1%인데 시스템에어컨 옵션 때문에 6억 초과가 된다면 2.2%를 내야 합니다.

 

주택 취득세는 주택 취득가액으로 따지기 때문에 옵션을 넣게 되면 주택구입비+옵션비에 해당하는 취득세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재산 취득으로 보아 소득공제도 받을 수 없습니다.

 

안 그래도 공동구매가보다 비싼데 취득세도 추가로 부담해야 된다면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기가 상당히 꺼려질 겁니다.

 

다음으로 공동구매로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경우, 옵션으로 설치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설치를 할 수 있으며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스마트홈으로 제어가 안되며 추가로 와이파이 키트를 구입해 장착해야만 외출 시 제어가 가능합니다. 또 시공 시 천장을 다 뜯어야 하는 대공사가 진행됨으로 그에 따른 먼지가 발생하며 짐이 이미 들어와 있다면 보양 비용이 별도로 발생합니다.

 

또 단순 기기 문제에 따른 AS는 메이커 업체에서 받을 수 있지만 설치에 대한 하자가 발생 시 시공사가 없어지거나 망하면 AS를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잘하는 시공업체를 찾아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가 발생하며 시공사마다 가격 차이가 있기 때문에 흥정에 대한 교섭도 필요합니다.

 

필자는 공동구매를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요즘 집값이 너무 비싸고 그에 따른 세금 부담도 증가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동구매를 통하여 여유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파트 분양 카페에 가보면 공동구매에 대한 시스템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시공사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동구매를 추천드립니다.

 

간혹 별도 사설업체를 통해 시공하는 세대가 있는데 이는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물론 실력 있는 시공사를 통해 설치를 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골치 아파지기 때문입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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