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직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이직에 대한 걱정 그리고 고민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직에 성공해서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직한 곳은 네카라쿠배 중 한 곳입니다. 데이터 직무이고요. 최종 합격은 네카라쿠배 중 2곳에 합격을 하였으나 그중 1곳에서 억대(?) 연봉을 제시해서 덜컥 수락을 해버렸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역대연봉은 꿈도 못꿀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시점에 억대연봉 계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억대 연봉이 결정되고 나니 기쁨도 잠시 그만큼 일에 대한 부담이 찾아올 거라는 생각에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직결정에 있어 많은 생각을 해왔고 그만큼 준비도 많이 했기에 아직도 고민 중에 있습니다. 합격한 2곳 중 1곳은 연봉은 낮지만 제가 하고 싶은 분야의 데이터 직무이고 이직을 결심한 곳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분야의 데이터 직무입니다.
아마도 제가 하고 싶은 분야는 남들도 많이 하고 싶은 분야이기에 공급이 넘쳐 연봉이 낮았던 것 같습니다. 꿈을 쫓아야 하는데 연봉에서 차이가 나니 결국 연봉을 따라가게 되었네요.
이직 전에는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을 하였고 막상 이직을 생각하니 두려움도 따랐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해서 좋은 사람들과 일할 생각을 하니 괜한 고민이었던 것 같아요.
또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는 것이 아닌 이직을 자주 하는게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연봉도 더 높일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직에 대한 고민과 결정, 그리고 이직 성공을 거치며 주변인들에게 수 많은 질문을 받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 직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일 많이 받았던 질문은 데이터를 배우기 위해 금융회사가 적합한지, 아니면 여러 산업 중 어떤 게 나을지였습니다. 정해진 정답은 없지만 먼저 데이터를 경험한 경험자로써 말씀드리면 데이터를 배우기 위한 산업으로 본인이 관심 있는 산업과 금융회사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AI시대가 본격 돌입하면서 데이터 직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 말은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역량을 빨리 강화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데이터 분석의 핵심은 인사이트입니다. 가설과 추론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관심이 없으면 깊게 분석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데이터를 배우는 입장에서 본인이 관심있는 산업에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데이터분석에서 중요한건 수치개념입니다.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찾거나 어떤 의미를 찾을 때 잘못된 수치에서 찾는다면 잘못된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는 수치에 민감한 회사입니다. 따라서 수치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금융회사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산업과 직무를 결정하는데 있어 항상 장단점이 따르기 때문에 충분히 생각하고 장단점을 고려해서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많이 받았던 질문중 하나가 데이터 분석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셋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지. 무엇부터 하면 좋을지였는데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생활의 팁(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융산업에서 IT산업으로 이직 후기 - 데이터 분석가 이야기 (0) | 2023.08.14 |
---|---|
데이터 분석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 데이터 분석가 이야기 (0) | 2023.08.13 |
이직시 기업 선택 - 데이터분석가 이직 이야기 (0) | 2023.01.02 |
이직을 결정하게 된 이유 - 데이터분석가 이직 이야기 (2) | 2023.01.01 |
SUV 5인승 VS 6인승 VS 7인승 어떤 것이 좋을까? - SUV차량옵션 장단점 (0) | 2022.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