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구매 결정 이유 그리고 후기 - 데이터 분석가 이야기

 

 

안녕하세요~! ㅎㅎ

오늘은 맥북 구매를 결정하게 된 이유와 후기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저년 약 10년전쯤 동영상 편집 때문에 맥을 잠시 썼었지만 대부분 윈도우 환경을 이용했었습니다.

그동안 코드 작업을 하며 코딩은 맥 환경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맥을 사용해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이직한 회사에서 AirFlow라는 툴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윈도우 환경에서 AirFlow 설치를 시도하였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몇 번의 실패 끝에 윈도우 환경에서 AirFlow를 실행하는데 성공하였지만 완벽하게 구동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아쉬운 대로 회사 노트북을 이용해 공부하고자 하였지만 회사 컴퓨터로는 DAG만 짜서 GitHub에 올리는 정도만 가능해 전체적인 원리를 학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업무의 능률 향상을 위해 AirFlow에 대한 전문지식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기에 많은 고민 끝에 맥북 구매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쾌적한 환경의 데스크탑에서 작업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맥을 구매할까 생각도 하였지만 밖에서도 생각날 때마다 자유롭게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이번에는 맥북을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Apple 오프라인 매장에 들려 여러 모델을 경험해 본 결과 맥북에어 M2 13인치면 충분할 것 같았고 때마침 쿠팡에서 반품상품을 찾게 되어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평상시 기기를 아끼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반품상품은 저한테 적합하다 생각되어 구매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품질이 좋아 놀랐습니다.

단순 공부용도로 구매하였지만 가끔 데이터 분석도 할 예정이기에 램을 16G로 할까 고민도 하였지만 높은 사양의 데스크탑이 이미 있기도 하고 맥북 M2 모델은 램이 부족할 경우 SSD 메모리의 일부를 사용하여 효율을 높인다는 말에 8G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으로 맥북을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몇가지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드리자면 인터넷 검색 후기를 보는 것도 좋지만 Apple 오프라인 매장을 가서 직접 경험을 해보는 것이 의사결정을 하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또 인터넷 후기를 보면 호환문제, MS 프로그램 기능의 한계, 단축키가 윈도우와 다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아래 "주로 쓰는 프로그램"을 구동하는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었고 Mac 특성상 워낙에 직관적이다 보니 사용환경에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

ⓐ MS 프로그램: Excel, Power Point, Word

ⓑ 데이터 분석툴: 파이참, 주피터, 아나콘다

 

맥북에어를 사용하며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배터리라고 생각됩니다. 구입 전부터 여러 후기들을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오래갑니다. 인터넷 검색, Excel, 파이썬만 사용하면 충전없이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력이 안좋아 15인치 구매를 고려했었는데 얇은 베젤과 화질이 좋아서 그런지 13인치도 작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자주 들고 다니는 분들은 15인치보다 13인치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글은 컴퓨터 경력 20년 중 윈도우 98%, 맥 2% 사용경험 기준으로 작성한 것으로 맥을 전혀 사용해 본 경험이 없는데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지인이나 Apple 오프라인 매장에 가셔서 꼭 한번 경험해보고 구매결정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 오늘의 블로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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