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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팁(Tip)

은행원이 알려준다! 은행원이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은행원이 꿈인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은행원이 하는 일부터 은행에 취업을 하려면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은행에 취업을 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ㅎ

 

필자도 한때 은행원의 꿈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은행원에 대한 환상이 있었고, 은행원만 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ㅠ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 은행은 대출을 기반으로 한 이자수익으로 매출을 올리는 회사입니다.

 

즉, 은행의 본질은 고객에게 돈을 빌려줌으로써 그에 대한 이자를 수익으로 운영하는 회사지요.

 

은행도 여러 직군이 있지만 은행을 대표할 만한 부서는 크게 텔러, 대출영업, 대출심사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고객 상담 및 여신관리를 하는 텔러

- 고객과 직접적으로 대면하여 서비스하는 직원으로 예금 입출금 및 대출상담, 여신관리를 합니다. 흔히 우리가 은행에 방문하면 창구에 있는 직원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텔러의 경우 서비스 마인드나, 첫인상, 이미지를 우선적으로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최대한 어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대출영업

- 대출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 방문하여 직접 영업을 하는 직원으로 보통 아파트 분양현장에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 대출영업의 경우 대부분 계약직으로 채용하긴 합니다만, 자신이 영업에 자신 있다! 한다면 도전해볼 만합니다. 이력서 작성 시 마케팅 능력을 최대한 어필해주시면 됩니다.

 

3. 대출심사

- 대출신청서류를 기반으로 심사를 하는 직원을 말합니다. 이 직원들을 통해 대출한도와 금리가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출 심사직은 고객심사와 기업심사로 보통 두 가지로 나뉩니다.

-대출심사의 경우 과거에는 꼼꼼하며 능동적인 직원을 선호하였으나 지금은 분석적이며, 수치 개념이 있는 직원을 선호합니다. 분석에 의해 수치를 도출하고 그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는데 자신 있다 하시면 지원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외에도 감사, 정보보호, ICT, 일반 사무직 등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직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직군을 떠나 공통적인 부분은 모든 회사가 그렇겠지만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깊은 인재를 선호합니다.

 

직원 입장에선 연봉과 커리어가 중요하다면 사업주 입장에선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문제점을 풀어줄 수 있는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죠.

 

또 은행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이라면 꾸준히 경제신문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사담당자를 포함한 은행 직원 대부분이 경제에 대해 민감하기 때문에 경제지식이 많다면 이력서 및 면접 시 유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변함에 따라 인재상도 같이 변한다 해도 은행은 절대 신뢰라는 단어를 버리진 않습니다.

 

업종 특성상 돈을 다루기 때문에 모든 직군에 대한 인재 채용 시 신뢰를 바탕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무리 능력이 출중한 인재라도 신뢰가 없어 보인다면 뽑지 않습니다.

 

때문에 은행에선 대내외 활동 중 봉사활동이 있다면 가산점을 받으실 수 있어요.

 

직군 중 추천을 드리자면 개인적으로 대출심사 직군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이 분야가 전문성을 기르는데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은행은 심사직군의 역량에 따라 연체율이 결정되고 연체율은 수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차가 쌓을수록 연봉 상승폭이 어마어마합니다.

 

필자의 경우, 대출심사 직군으로 입사하여 현재는 데이터분석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주 업무는 데이터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 머신러닝 및 딥러닝 모형개발,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신용점수 개발 및 관리입니다.

 

글로 적어보니 좀 있어 보이긴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매우 고단한 직군이에요.

 

입사 후 하루에 6시간 이상 자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ㅠ

 

주변에서 은행원이 되려면 뭘 잘해야 되는지 질문을 받곤 하는데

 

필자 직군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사용할 줄 아는 툴은 엑셀과 R, 파이썬 정도만 잘하시면 문제없습니다.

 

최근 파이썬이 급부상하고 있다지만 아직까진 업계에선 R을 주로 사용합니다.

 

은행마다 머신러닝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한 전용툴이 있지만 전처리 및 변수 설정, 검색은 R프로그래밍에서 합니다.

 

또 이 툴을 활용하기 위한 지식도 필요한데요. 대표적으로 경제학, 통계학과, 컴퓨터공학입니다.

 

경제학과 통계학은 현 경제상황을 고려한 통계 수치에 대한 의미만 찾을 정도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컴퓨터 공학의 경우 머신러닝 분야에 대해 지식이 많을수록 우대받아요.

 

자격증은 금융 3종, 매경테스트 정도만 취득 후 다른 특기로 어필하시는 게 좋습니다.

 

필자의 경우 추가로 회계자격증도 취득 했었는데, 일반 사무 직군의 경우 추천드리지만 그렇지 않다면 필요 없습니다.

 

준비해야 될 것이 많아 보이지만 차근차근하다 보면 금방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한게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ㅎ